[홍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 이어 홍천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할머니가 숨졌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DB] 2020.10.22 lkh@newspim.com |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홍천군 서석면에 거주하는 80대 A씨가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응급처치 후 A씨를 강원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19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춘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B씨가 독감백신을 맞은지 하루만에 숨졌다. B씨는 백신 접종 당시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 않다가 귀가 후 집에서 심장 두근거림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22일 오전 일하러 나가다 춘천시 한 도로에서 쓰러져 행인에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가 사망 원인이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 있는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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