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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신의 한 수: 귀수편' 등 신규 서비스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10:54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10:5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왓챠가 '드라이브'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신의 한 수 : 귀수편' 등 다양한 영화를 새로이 서비스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가지 색 [사진=왓챠] 2020.10.23 jyyang@newspim.com

왓챠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3부작을 모두 볼 수 있다. 감독은 프랑스의 삼색 국기에 담긴 자유, 평등, 박애의 블루, 레드, 화이트의 색깔을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해 영화를 만들었다. 첫 영화 '세 가지 색: 블루'는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에게 제50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주연 줄리엣 비노쉬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두 번째 영화 '세 가지 색: 화이트'와 연작의 마지막 영화 '세 가지 색: 레드'도 만날 수 있다.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아름다움을 담았다'고 평가속에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멜로 영화 '드라이브'도 서비스된다. 2011년 니콜라스 윈딩 레픈에게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칸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는 삶의 의미가 오직 운전뿐이었던 한 남자가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려 사투를 벌이면서 자신의 숨겨져 있던 냉혹한 본성과 마주하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재개봉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사진=왓챠] 2020.10.23 jyyang@newspim.com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유명한 더그 라이만 감독,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가 멸망 위기를 맞이한 가까운 미래, 주인공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전투에 투입되자마자 죽지만 타임 루프에 갇혀 계속 죽기 전의 시간으로 다시 깨어나 사투를 벌인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속편도 나올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4DX로 재개봉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의 한 수 : 귀수편 [사진=왓챠] 2020.10.23 jyyang@newspim.com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전국 팔도의 내기 바둑판으로 뛰어들어 벌이는 대결을 담았다. 2014년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친 스핀오프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이 돋보이는 영화로 바둑을 전혀 모르는 '바알못'도, 전작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 선 굵은 연기의 대표주자들이 만들어낸 강렬한 존재감이 인상적이다.

왓챠는 지난 2012년 카카오벤처스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스타트업 (주)왓챠에서 출시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8만편 가량의 영화·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OTT 서비스 업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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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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