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 - 한국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8:40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지배력 유지에는 큰 변화 없을 듯"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지분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9%이고, 이들 지분 가치의 총합은 18조2421억원으로 이 지분이 가족들에게 어떤 비중으로 상속될 지가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종우 연구원은 이어 "적용되는 상속세(약 10조9000억원)를 가족들이 향후 5년간 6회에 분납한다고 해도 매해 약 1조80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재원 마련이 가장 큰 숙제"라며 "충분하지 않지만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배당 확대 정책을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 삼성생명 지분을 모두 상속받을 경우 발생하는 상속세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보유지분의 배당금과 가족들의 개인적인 파이낸싱 방법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8~2020년 3년 간의 주주환원 정책이 올해로 끝나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곧 결정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정될지 예상하기 어렵지만, 주주환원이 좀 더 확대되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삼성 금융 계열사들도 주주친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배당금도 상속세의 주요 재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카드, 증권, 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 지분구조의 정점에 있고, 각 금융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감안할 때 상속세를 연부연납하는 과정에서 삼성생명의 배당금도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험업법 개정 여부를 떠나 금융 계열사들이 현재 취하고 있는 주주친화정책은 유지 및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