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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4회 하늘길 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10월28일 07:45

대상 어린이에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 등 제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은 '제4회 제주항공 랜선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한소정(경북 유림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코로나가 사라져서 떠나고 싶어요'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온라인 접수를 통한 그림 그리기 대회로 변경해 지난 9월7일부터 18일까지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4회 제주항공 랜선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작 '코로나가 사라져서 떠나고 싶어요' [사진=제주항공]

'코로나19로 바뀌어 버린 우리의 일상, 행복한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며 앞으로 가고 싶은 여행 그려 보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미술을 전공자를 포함한 객실 승무원들이 예심과 본심 등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12명, 입선 50명 등 총 68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소정 어린이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완성도 높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소정 어린이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모형비행기와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제공한다.

이 밖에 금상에 박가희(인천 먼우금초), 성시우(충남 아름초) 등 2명이 각각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제주항공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받았다. 은상에는 박세희(인천 먼우금초), 오다연(울산 외솔병설유치원), 최정윤(경기 민백초) 등 3명이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제주항공 모형비행기,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가 제공됐다. 동상을 받은 김근호(부산 백양초), 김다현(서울 경동초), 김은율(부산 학사초), 서준혁(경기 현암초), 신지민(서울 목운초), 오지민(울산 외솔초), 이소연(울산 고헌초), 이윤재(부산 참사랑유치원), 정지운(전북 이리동초), 정하윤(경남 영운초), 최효담(부산 학사초), 한승수(인천 신정초) 등 12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제주항공 펭수 굿즈세트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 위생 방역 준수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고 제주항공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상장과 부상은 개별 발송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항공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고 싶었다"며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설렘처럼 가까운 시일에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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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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