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강남 아파트값 2주만에 하락 전환...전셋값은 상승폭 확대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4:00

서울 아파트값 0.01% 상승...강남구는 0.01% 하락
서울 아파트 전셋값 0.10% 상승...전주보다 0.02%p 확대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던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이번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70주 연속 오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상승폭이 더 커졌다.

한국감정원이 29일 발표한 '10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26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해 하락했으나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매물 부족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2020.10.29 sun90@newspim.com

강남4구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강남구(-0.01%)는 고가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지난 10월 2주(-0.01%) 하락 이후 2주 만이다. 서초구와 강동구는 보합(0.00%)을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0.01%)는 풍납동 소형 평형 위주로 오르면서 강남4구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중랑구(0.03%)는 묵동 대단지와 신내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2%)는 중계동 일부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북구(0.02%)와 성동구(0.01%)도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12%)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평구(0.15%)는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올랐고, 연수구(0.15%)는 주거환경이 좋은 송도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남동구(0.13%)는 구월·논현·간석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0.16%)는 지난주(0.14%)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김포시(0.58%)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등 교통개선 기대감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여주시(-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시(0.24%)는 최근 급등 피로감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지난주(0.25%)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0% 올라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저금리 유동성 확대와 거주요건 강화,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감정원 설명이다.

전셋값은 교통 접근성과 학군이 좋은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19%)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8%)는 대치동과 개포동, 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와 강동구도 각각 0.16% 상승했다.

강북에선 성북구(0.11%)는 돈암·정릉·하월곡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올랐다.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단지에서 강세를 보였다. 마포구와 용산구는 각각 0.10%, 0.09% 상승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