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BIZ DAY', 소·부·장 中企 온라인 수출 활로 열어...성황리 마감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5:32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5:32

참가자들 "이렇게라도 수출관련 상담 가능해 다행"
중기중앙회 "이번 계기로 취급 기업 더 늘려갈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총 3일동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가 29일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수출상담회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돌려야 했음에도 참가자들은 대체로 만족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 그 중에서도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재 분야의 수출상담이 온라인으로라도 이뤄져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0.10.27 kilroy023@newspim.com

통상 화장품 같이 B2C(기업대 소비자 거래) 제품과는 다르게 자동차나 IT부품 그리고 전기·전자·회계 같은 산업재 관련 산업은 해외로 수출이 더욱 까다롭다. 바이어와 셀러간의 부품 매칭이 딱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전자 부품 장비 기업 관계자는 온라인 상담 직후 "중국 바이어와 상담했을때 조금 아쉬웠다"며 그 이유로 "우리가 취급하는 제품을 팔 수 없는 직군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간의 '매칭'면에서 다소 아쉬웠다는 쓴소리에 대해서 주최측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다음 상담회에서는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아직 만족도를 취합하고 있는 중이지만 '매칭' 면에서 아쉽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다"며 "향후 12월에 진행될 온라인 해외 기업 박람회 등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부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해서 처음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는데, 불만의 목소리보다는 이렇게라도 수출 물꼬를 틀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내년이 되면 완전히 종결이 될 수 있을거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같다"며 "이번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발판 삼아 내년에 진행할 수출 상담회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30개사를 지원하고 외국어 홍보콘텐츠 제작과 수출상담후 샘플발송비 등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에서 록히트 마틴사의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2020.10.28 pangbin@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