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광주대표도서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제공모를 통해 61개국 512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중 33개국 134개 팀이 작품을 공모에서 세르비아 세르비아의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광주대표도서관 조감도 [사진=광주시] 2020.11.06 ej7648@newspim.com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건축사 등록, 신고 등이 순연되면서 지연됐지만, 브라니슬라프 레딕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지난달 13일 시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용역은 내년 9월까지 추진해 완료할 계획이다.
오규환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혐오시설인 옛 소각장을 주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수평적 랜드마크로 구축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해 환원한다는 사업취지를 달성하고, 이름 그대로 광주를 대표하는 도서관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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