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써보니] 드디어 '노이즈캔슬링'...LG 이어폰 '톤프리', 완성도 높아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전자 무선이어폰 최상위 모델...주변 소음 차단 꽤 잘 돼
착용감·위생·편의성 우수...전작 대비 가격 2만원만 올라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노이즈캔슬링 무선이어폰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그동안 기본 기능만 있는 제품부터 자외선(UV) 살균 기능,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한 톤프리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이번엔 모든 기능을 종합한 최상위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무선이어폰 시장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유선 이어폰 잭을 없애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강자는 애플이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0% 안팎의 점유율로 삼성, 샤오미, JBL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성능 개선을 거듭한 톤프리로 시장 선두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톤프리(HBS-THN7). 톤프리 이어버드는 전작과 달리 터치패드 상단을 살짝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터치 편의성을 높였다. 2020.11.08 sjh@newspim.com

◆ 소음차단 잘 돼...착용감 더 좋아져

신제품 톤프리(HBS-TFN7)를 5일정도 써봤다. 전작을 잠깐 사용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 보니 각종 면에서 이번 제품이 확실히 나았다. 

특히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ANC) 기능 탑재가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ANC 기능이 없는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면 시끄러운 곳에서는 음량을 높여야 해 귀에 부담이 됐다. 이번 톤프리는 일반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던 이들에게 꽤 괜찮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ANC는 기본으로 설정돼 있어 이어버드를 귀에 끼면 바로 적용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톤프리를 사용해보니 비교적 소음이 잘 차단됐다. 처음엔 이게 되는 건가 싶었지만 톤프리를 꼈을 때와 뺐을 때의 차이가 확연했다. 차도 옆 길가에서 톤프리를 끼고 서 있어보니 확실히 ANC가 소음을 잘 차단했다.

다만 주로 둔탁하고 낮은 소리들은 잘 차단되는 반면 고음역대는 그렇지 못 했다. 일례로 지하철 운행 소리는 덜 들렸지만 여성 목소리로 나오는 지하철 안내 방송은 잘 들렸다.

또한 이어팁이 '웨이브폼'으로 바뀐 부분도 착용감 개선에 도움이 됐다. LG전자는 이어팁 표면에 굴곡을 넣어 이어폰을 착용할 때 압력이 균등하게 분산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표면이 매끈했던 전작(HBS-TFN6)보다는 착용감이 더 안정적이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톤프리(HBS-TFN7) 착용 모습. 2020.11.08 sjh@newspim.com

ANC 기능을 탑재한 커널형 이어폰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웠다. 에어팟 프로는 ANC를 작동하면 귀가 먹먹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소음 차단 기능은 더 우수하다.

착용감 면에서도 에어팟 프로가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단적으로 톤프리가 반듯한 기역자(ㄱ) 모양이라면 에어팟 프로는 궁서체 기역자 같은 모양이다. 다리가 조금 더 안으로 굽어있어 착용했을 때 조금 더 밀착된다는 느낌이 든다. 대신 장시간 썼을 때에는 톤프리가 덜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 부분은 개인마다 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체감될 수 있다. 

톤프리에서 ANC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싶을 때에는 다리 윗부분 돌출된 부분을 꾹 누르면 된다. 그러면 바로 주변소리 듣기로 바뀐다. 단 '주변 소리 듣기'가 아닌 'ANC 기능 끄기'는 톤프리 앱에서만 조정할 수 있다.

또 다른 경쟁작 갤럭시버즈라이브도 ANC 기능이 있지만 오픈형 제품이라 비교하지 않았다.

통화품질은 보통이다. 지하철 환경에서 통화해보니 감이 멀었다. 대신 상대적으로 조용한 환경에서는 무난했다. 이는 에어팟 프로도 마찬가지다. 무선이어폰의 구조적 한계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커널형 무선이어폰 톤프리와 애플 에어팟프로 비교 모습. 2020.11.08 sjh@newspim.com

◆ 연결성·편의성 '굿'...가격인상 딱 2만원

톤프리 연결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서 톤프리를 사용했는데, 톤프리 뚜껑을 열자 바로 스마트폰 화면 상단에 연결하겠냐는 알림이 떴다. 그리고 쉽게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을 수 있게 안내했다.

톤프리는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사용자가 많은 혼잡한 지하철 환경에서 끊기거나 한쪽 소리가 안들리는 등의 장애가 없는 것이 좋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에어팟 프로를 사용해서 그런지 간혹 블루투스 연결이 잘 안되거나, 한쪽 소리가 안 들리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때는 연결을 끊었다 다시 재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반면 톤프리를 사용하면서는 이런 현상이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사용 편의성도 좋았다. LG전자는 이어버드 옆면에 위치한 터치 영역을 사용자들이 보다 잘 찾을 수 있도록 터치 인식 부위를 볼록한 돌기 모양으로 바꿨다. 전작은 측면이 매끈했다.

톤프리는 돌기 부분에 손을 살짝만 갖다 대도 바로 반응했다. 워낙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니 터치패드 설정에서 한 번 터치하는 경우 일반적인 '재생/정지'가 아닌 '동작 없음'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할 정도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톤프리 전용 앱에서는 케이스와 이어버드 충전 정도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노이즈캔슬링 끄기 기능은 앱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2020.11.08 sjh@newspim.com

케이스 측면에는 UV 나노 작동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불빛이 추가됐다. 전작에서는 충전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다. 톤프리 케이스에 탑재된 UV 나노는 이어버드 홀 내의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이다. 살균 기능은 이어버드를 케이스에 넣고 유선으로 충전하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UV 나노는 황색포도상구균 및 대장균을 최대 99% 제거한다.

UV 나노는 톤프리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귀 안에 넣는 제품이다 보니 청결이 중요한데, 살균 기능으로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은 위생적인 면에서 타 제품이 갖지 못한 독보적 장점이다. 단, 무선 충전 시에는 동작하지 않는다.

음향은 전작들과 동일하게 영국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최적화했다. 생활방수(IPX4)도 된다. 동작시간은 ANC 작동 기준으로 음악재생 최대 5시간, 통화 최대 3시간30분이다. 고속 충전 시 유선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직전에 나온 제품(HBS-TFN6)보다 2만원 더 비싸지만 ANC 기능과 제품 디자인 등이 개선된 것을 고려하면 가격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이지 않았다.

ANC 기능이 있는 커널형 애플 에어팟 프로는 32만9000원이며 오픈형 갤럭시버즈라이브는 19만8000원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사진
'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