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핼러윈 후폭풍 없었지만...서울시 산발감염 '빨간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일대비 46명 증가, 지난주 일평균 38.6명 확진
최근 6일 중 두차례 50명 넘어서, 산발감염 여전
겨울철 실내감염 우려 커, 방역수칙준수 생활화 해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6일 연속 4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두번이나 50명을 넘어섰다. 우려했던 핼러윈 후폭풍은 없었지만 산발감염 지속으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역시 2주전에 비해 2명 늘어난 38.6명으로 집계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46명 늘어난 63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2020.11.07 pangbin@newspim.com

신규 확진자 46명은 집단감염 14명, 확진자 접촉 19명, 감염경로 조사중 6명, 해외유입 7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빌딩 관련 3명, 강서구 가족 관련 3명, 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관련 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1명, 용산구 소재 의류업체 관련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우려했던 핼러윈 축제로 인한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서울 곳곳에서 이러지는 산발감염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주(1~7일) 서울 확진자는 270명으로 일평균 38.6명이 발생했다. 2주전(10월 25~31일) 35.6명보다 2명 증가한 수치다.

세부 감염경로는 다중이용시설이 170명으로 가장 많고 직장 112명, 소규모 모임 92명, 병원 및 요양병원 83명, 종교시설 7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소규모 모임 등은 마스크 착용 미흡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감염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병원 등에서 계속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중 강남구 헬스장과 강남구 럭키사우나는 신규 감염자가 1명씩 추가, 누적 확진자가 각각 46명과 41명 등 40명을 넘어섰다.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와 용인시 동문골프 모임도 1명, 2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35명과 30명에 달한다.

특히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 환기가 쉽지 않아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부터 정부의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1단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이 책임감있게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에 가능하다"며 "일상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해야 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