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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100조원 눈앞 '마윈의 쌍절곤' 코로나 불황 퇴치,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본 2020년 솽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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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윈 기술덕에 초당 처리능력 58만3000건 기록
코로나19 뚫고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판매 급증
식품은 귀주모태,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이 1위

[뉴스핌 항저우(저장성) = 최헌규 특파원] 열두번째인 2020년 '텐마오(天猫) 솽스이(双11, 11월 11일)'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을 감안해 지난 11차례와 다른 형식으로 치러졌다. 올해 솽스이 쇼핑 대축제는 11월 1일~3일까지 1차, 11월 11일 2차 행사로 두번에 걸쳐 진행됐다. 11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예약 판매가 이뤄졌다.

중국 매체는 이와관련, 코로나의 해에 열린 올해 솽스이를 두번에 걸쳐 열렸다는 의미로 '쌍절곤(双絶棍)' 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신 11월 11일 싱글데이(빼빼로 데이)라는 의미의 '광군제(光棍節)'는 이제 완전히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잊혀진 용어가 됐다.

 무기는 '쌍절곤', 두차례 진행 거래 효과 극대화 

11월 11일 오후 2시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중국 내외 기자회견에서 알리바바 한 임원은 '쌍절곤'은 코로나19 소비 침체에 대응한 선택이었다며 2020년 솽스이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11월 1일~3일 첫번째 행사 거래액과 11월 11일 솽스이 당일 거래 합계 금액은 11월 11일 0시 30분에 3723억 위안에 달했다. 11일 저녁 9시 50분 현재 총거래액(GMV)은 4782억 위안(약 81조원)으로 불어났다.

이번 솽스이의 제품 수입 국가수는 모두 89개 국에 달했으며 해외 브랜드도 3만여 개를 넘었다. 수입 품목 카테고리는 6000여 개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쇼핑 대축제 텐마오 솽스이 페스티벌 참가국은 모두 220개 나라에 달했다.

올해로 12년 째인 솽스이는 글로벌 슈퍼급 디지털 혁신, 첨단 기술의 대향연으로 치러졌다. 중국과 전세계에 걸쳐 8억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고 25만개의 브랜드가 합류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1월 1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알리바바 솽스이 총 거래액이 11월 11일 저녁 9시 50분 한화로 약 81조원에 달했다. 2020.11.11 chk@newspim.com

디지털 기술 대향연, '아리윈' 올해도 일등공신

솽스이 행사에 참가한 상점 상가만해도 500만개에 달했으며 1600만개 상품이 알리바바 텐마오 솽스이 쇼핑축제에서 할인 판매행사를 벌였다.

작년에 이어 알리바바 그룹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리윈(阿里云)'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알리바바의 첨단 기술 아리윈은 첨단 기술력으로 전세계에서 폭주하는 막대한 주문량을 처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한 '디지털 위안성 비즈니스 조작시스템은 모든 영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제조와 디지털공급망, 온라인 생방송, 스마트 물류 등을 지탱하고 있다.

이리원 덕분에 올해 주문량이 최고조에 달할 때 초당 처리 능력은 11일 새벽 0시 3분 57초에 58만 3000건으로 2019년에 이어 또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 54만 5000건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식품은 마오타이, 스마트폰은 아이폰

식품 브랜드 가운데 가장 인기리에 팔려나간 브랜드는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와 산쯔송수 멍뉴 이리 우량예(오량액) 등 바이차오웨이 스타벅스 양핀푸즈 KFC 등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마오타이와 멍뉴 이리 우량예는 중국 증시에서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브랜드다.

소비 디지털 기기부문에서는 아이폰과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화스가 나란히 1~5위에 올랐다. 스마트 폰 빅3 자리는 아이폰과 샤오미, 화웨이가 궤찼다. 홈 가전 분야는 증시의 관심주이기도 한 하이얼 메디어 거리 전기가 1~3위를 기록했다.

화장품은 에스티로더와 로레알, 랑콤이 상위 1~3위에 올랐다. 스포츠 용품 아웃도어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브랜드가 1,2위를, 중국 업체중에는 리닝이 3위를 차지했다.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는 상하이폭스바겐 비야디 이치폭스바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세계적인 고가 명품 브랜드와 값비싼 귀금속이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도 올해 알리바바 텐마오 솽스이행사의 주요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년 11월 11일 오후 중국 남부 저장성 항저우 알리바바 헤드쿼터에 글로벌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 행사를 축하하는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알리바바는 중국및 주중 외국 기자들을 초청해 올해 솽스이 행사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2020.11.11 chk@newspim.com

생방송 직판 라이브 커머스 대 폭발 

솽스이 행사와 관련, 알리바바 이커머스와 텐마오 타오바오 물류 등 분야 총괄 책임자 3명은 11일 2시 중국 국내외 매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솽스이 중간 성적표와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타오바오 이커머스 콘텐츠 총괄부의 리우보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은 11일 낮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1일 정오 현재 코로나19 소비위축을 극복하고 올해 솽스이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우보 부사장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타오바오 라이브 및 타오바오의 숏폼(short-form) 동영상 커뮤니티 등의 관리를 맡고 있다.

올해는 특히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생방송 판매가 뜨거운 붐을 일으켰다고 그는 소개했다. 실제로 솽스이 1차행사가 시작된 11월 1일 부터 본행사가 개막한 11일까지 새벽까지 타오바오 온라인 생방송 방영 시간은 1660년에 달했다.

경쟁력은 배송, 물류 속도 30% 빨라져

알리바바 그룹 순지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물류 총괄은 올해 물류는 작년보다 속도가 20~30% 빨라졌다고 소개한 뒤 소비자들이 최대 24시간이나 짧은 시간에 주문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배송도 획기적으로 시간이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순지엔 총괄은 물류분야에서 올해 또하나의 특징적인 변화는 배송 준비 과정에서 AI 활용 비중을 높여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대폭 절감한 것과 함께 녹색 물류와 환보 물류 개념을 도입해 인체에 건강하고 환경에 대응한 포장 배송을 실현한 점이라고 밝혔다.

리우 보(Liu Bo)알리바바그룹 부사장 겸 텐마오(티몰) 타오바오 마케팅 총괄은 6개월전 조사를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했다며 이를 통해 신브랜드와 글로벌 상품 소싱이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과 체험 등 오락을 가미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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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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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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