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우·현대건설 등 한국 컨소, 10억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교량 사업권 확보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18:42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18: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건설사·공기업 컨소시엄 성과
독자적으로 사업 개발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메그나 대교 공사 우선사업권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방글라데시 인프라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한국 측이 메그나 대교 건설 사업의 우선사업권을 갖게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방글라데시 인프라 공동협의체 [자료=국토부]

메그나 대교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메그나 강을 연결하는 총 24km의 교량사업이다. 우선사업권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확보했다.

이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우선사업권을 확보한 한국 측이 사업 개발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며 향후 방글라데시 측과 ▲설계 ▲시공 ▲금융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공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국 민간 건설사와 운영 노하우를 갖춘 공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추후 정책펀드의 투자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한국 측은 KIND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착수해 사업 개발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글라데시의 인프라 개발 수요를 고려해 향후에도 한국 측이 우선사업권을 갖는 양국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양국 간 공동협의체는 빠르고 효과적인 방글라데시 인프라 개발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KIND와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PPPA)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결성됐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방글라데시 정부는 우리 정부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인프라 진출에 있어서 양국 정부 간 협력 기반 투자개발 사업 모델을 확산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