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92명...서울시 '추적조사 지원팀' 확대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3:22

최근 이틀 누적 환자 182명, 4일 누적 348명
인력확충 등 역학조사 역량 강화에 주력
19일부터 2주간 1.5단계, 전방위 방역시스템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가 추적조사 지원팀을 확대한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집중 강화하는 등 2주간 특별대응에 나선다.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92명이 늘어난 69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틀연속 90명대를 넘었으며 80명 이상을 기록한 건 14일 이후 나흘 연속이다.

신규 확진자 92명은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32명, 감염경로 조사중 2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4명 ▲도봉구 종교시설 4명 ▲서초구 사우나 3명 ▲동작구 모조카페 3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3명 ▲중구 소규모 공장 2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2명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2명 등이다.

서울 전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는 '시·자치구 추적조사 지원팀'을 30명에서 19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24시간 이내 신속한 접촉자 조사 및 격리조치를 철저히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확진자 급증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역학조사관도 추가로 늘린다. 현재 총 220명에 대해 11~12월 4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8.15 도심집회' 집단감염 발생시 자치구 심층역학조사와 동선추적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했던 400명 규모의 서울시 역학조사지원반도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재가동한다.

코로나 선제검사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일반시민 1만1745명을 검사해 확진자 5명을 발견했으며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는 총 10만4817명을 검사, 16명 확진자를 발견해 조기 대응한바 있다.

이밖에도 요양원, 요양병원, 데이케어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4만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2주 단위로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환자 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12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앞으로 2주 동안 순차적 확대를 통해 기존 418병상에서 1000여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내일(19일) 0시부터 12월 2일 24시가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방역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상향해 적용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도 늘린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난 8~9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해 확진자 급증을 차단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다시 위기상황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이 이뤄지는 2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증가추세를 막아야한다"며 "시민과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