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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외교부장, 이달말 방한 유력…시진핑 방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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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APEC·G20 정상회의 이후 내주 가능성
지지통신 "왕이, 24~25일 방일 스가 총리 면담"
외교부 "중국 측 인사 방한 정해진 바 없다"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한에 앞서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18일 외교 소식통과 외신들을 종합하면 왕 부장은 이달 말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중이다. 왕 부장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와 오는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화상),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화상)가 끝난 뒤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 방한이 성사될 경우 왕 부장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외교부는 공식적으로는 아직 발표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양국 간 시진핑 주석의 연내 방한 성사와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 교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말밖에는 지금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도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외교당국 간에는 고위급 간 교류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중국 측 인사 방한 관련해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 방한과 관련해선 "한중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서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한 양국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쭉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한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왕 부장이 방한하게 되면 최우선 의제는 시 주석의 방한 일정 조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중은 올해 상반기에 시 주석 방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연기됐다.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져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경색됐던 한중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왕 부장이 방한·방일 일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미루어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본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결방안 제시를 3국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대사 "시진핑, 코로나 안정시 가장 먼저 한국부터 방문"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신시대 중국의 국정운영 평가와 미래 한·중 관계 재도약의 협력방안'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가 안정되면 (시 주석이) 제일 먼저 (방문할 국가로) 한국을 지정했다"며 "그것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주 방한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우리(한·중)는 공산당의 이웃이고 동반자"라며 "모든 면에서 의사소통할 필요가 있다. 만약 방문이 있으면 중국 외교부나 한국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지통신 "왕이, 24~25일 일본 방문해 스가 총리 회담"

앞서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15일 왕이 외교부장이 내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일 일자는 24일 또는 25일이 유력하며, 스가 총리와의 회담은 25일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일본 방문 기간 중 미국 대선 후 국제 정세와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일본 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일과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에서의 중국 공선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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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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