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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0.44%↑ 주간2.04%↑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17:28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17:28

3대 증시 주간 +2.04%, +0.71%, -1.47%

상하이종합지수 3377.73 (+14.64, +0.44%)
선전성분지수 13852.42 (+74.97, +0.54%)
창업판지수 2667.09 (+21.93, +0.83%)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0일 중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중국 각지에서 발표한 자동차 지원 정책 호재로 인한 자동차 테마주 강세가 상승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3377.73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54% 오른 13852.42 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83% 증가한 2667.0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주 3대 지수의 누적 등락폭은 각각 +2.04%, +0.71%, -1.47%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126억 6000만 위안과 4382억 78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1788억 6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7509억 3800만 위안으로 7000억 위안 선을 유지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4억 4300만 위안으로,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1억 95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2억 49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이로써 금주 한 주간 북상자금은 총 55억 위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장후이자동차, 샤오캉구펀, 광저우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이 자동차 관련주가 4~9.98% 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전기 설비, 채굴 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가전, 비은행 금융 주는 하락폭이 컸다.

지난 19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가 2025년까지 허페이시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규모를 100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상하이(上海)시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소비자가 비영업용 순수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카를 구매하면 충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정책을, 하이난(海南) 성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1대단 1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중국 각지에서 친환경 자동차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자동차 주가 급등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5786위안으로 고시됐다.

11월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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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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