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역 청년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한 청년쉐어하우스 입주자를 오는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7월 처음 이 사업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 해소 뿐 아니라 일자리 네트워크와 연계한 지역형 청년 플랫폼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입주 청년들은 정기회의, 네트워크 파티, 전문가 특강, 공유 주방, 워크숍 등을 통해 스스로 자생력을 높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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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청년쉐어하우스 오픈 당시 입주자들 모습. [사진=금산군] 2020.11.25 kohhun@newspim.com |
쉐어하우스는 2인실(거실, 주방, 화장실 공유)로 구성됐으며 금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만 18~34세의 청년이 대상이다.
선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거주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사용료는 면적에 따라 1인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까지며 관리비 및 공공요금, 통신요금은 입주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필요서류를 갖춰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경제팀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 일자리경제팀(041-750-2655)으로 문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의 청년쉐어하우스 사업은 지역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양성된 청년들의 안정적 활동기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거해소는 물론 개별화된 도시와 다른 삶을 나누는 방식의 '지역형 삶의 모델'이 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