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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6일(목)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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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갈등 최고조...여야는 '대리전'
친문에 '러브콜' 이낙연 vs 尹보다 존재감 없어진 野 잠룡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랐습니다. 추 장관은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와 징계요구를 결정했고, 윤 총장은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서초동발 갈등이 여의도로 옮겨붙었습니다. 추 장관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 민주당과 윤 총장 지키기에 나선 국민의힘은 연일 다투고 있습니다.

양당 지도부는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두고 힘겨루기 중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윤 총장의 자진사퇴를 종용하며 '윤석열 국정조사' 추진을 시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태의 시발점은 추 장관이라며 '추미애 국정조사'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秋-尹 갈등 상화이 차기 대권 주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에 지지율을 따라잡힌 이낙연 대표는 이 사안에 대해서는 강경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당 내 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국민의힘 내 잠룡들은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범야권 지지율이 윤 총장으로 집중되며 존재감이 없어졌습니다.

반문(반문재인)연대의 기치를 들며 주목받아야 야권 주자로 발돋움할 터인데, 보수 성향인지 확인할 수도 없는 현직 검찰총장보다 관심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임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추-윤 갈등'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친인권적 보안처분제도 및 의무이행소송 도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26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지지율 43.4%…소폭 반등 성공/더팩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소폭 상승했다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6일 밝혔다.

왕이, 마스크 가리키며 "시진핑 방한, 여건 조성돼야 성사"/연합뉴스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해 "여건이 성숙하자마자 방문이 성사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왕이 "중·한, 코로나에 '수망상조' 정신 발휘"…강경화 "협력내실화 기대"/뉴스핌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각 분야 교류 협력에 대해서 정리하고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서 전략적 소통을 할 생각이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왕이 퇴짜설'에 통일부 "추측성 보도 유감"/파이낸셜뉴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과 관련, 통일부는 "(이 장관이) 퇴짜를 맞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6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이 퇴짜를 맞았다는 표현을 쓴 언론의 보도는 추측성 보도"라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달 7일까지 全장병 휴가·외출 중지…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문화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군의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2일간 전면통제된다. 국방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흉악범 재범 막는다'…당·정 "출소 뒤 재격리 보호수용 추진"/뉴스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조두순 등 재범 위험성이 큰 흉악범을 출소 이후 재격리하는 법 제정을 추진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친인권적 보안처분제도 및 의무이행소송 도입 당정협의'에서 "특정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출소 후 별도의 시설에서 재사회화하는 새로운 보안 처분제도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秋-尹 사태' "포괄적 국정조사하자"/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포괄적 국정조사'를 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유가 너무나 궁색하다는 지적이 많다. 기초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秋·尹 갈등에 결집하는 與…민주 35.0% vs 국민의힘 28.5%/뉴스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 배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결집했다. 지난 11.19 전월세 대책 발표 직후 오차범위내로 줄어든 양당 격차도 다시 벌어진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2.9%p 오른 35.0%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1.5%p 내린 28.5%로 조사됐다.

'검사냐 非검사냐'..추·윤 갈등에 공수처장 추천도 '검찰대전'/헤럴드경제
"여당 쪽에서는 검사 출신은 안 된다는 입장이고 야당 쪽에선 검찰 출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또 다시 결렬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치권을 넘어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서도 이 문제가 또 다른 갈등의 도화선이 되는 모습이다.

與 공수처법 속도조절..先예산 後쟁점법안 수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4차 회의에서도 합의 도출에 실패하자 공수처법 개정 절차를 밟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을 개정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법을 개정한다고 진작 말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民心보다 黨心 택한 이낙연의 '불안한 과속'/문화일보
이낙연(얼굴)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지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압박 등 연일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여러 논란이 예상되는 미성숙 법안에 대해서도 처리 시한을 못 박는 등 그동안 신중한 언행을 보여왔던 이 대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선 답보하는 지지율과 흔들리는 리더십을 붙잡기 위해 과속을 하다 자칫 스텝이 꼬일 수 있다는 지적이 26일 나온다.

윤석열, 맞을수록 더 커지고…野잠룡, 갈수록 작아지고/헤럴드경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의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코너에 몰린 윤 총장의 정치적 선택이 임박했다는 전망에서부터, 나아가 윤 총장을 중심으로 야권 재편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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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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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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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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