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급격한 약달러에 포스트-팬데믹 환율전쟁 전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4일 오후 6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금융시장의 희열이 지속되며 미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한편 일부 신흥국 통화 상승이 지나치게 가팔라 새로운 환율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약 10년 전 브라질 재무장관이 서방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발행을 경제 전쟁 선포로 간주한 때와 마찬가지로 일부 국가들에서 환율 전쟁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경제회복 기대에 투자자들이 대거 위험자산으로 몰리면서 신흥국 통화들은 지난 11월 근 2년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함과 동시에 6월부터 시작된 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미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2년 만에 최저치를 찍은 만큼 신흥국 통화들은 2012년 이후 최장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과 대만, 태국에서는 이미 지나친 자국 통화 절상 취약한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 환시 개입 등의 조치에 나섰다.

스웨덴 크로나가 올해 전 세계 통화 중 가장 가파르게 절상되자,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지난주 갑작스럽게 통화 팽창 정책을 확대하기도 했다.

UBS의 신흥시장 전략 책임자인 마닉 나라인은 "아직 환율전쟁이라 부르기에는 지나치지만, 조기 경고탄이 쏘아 올려지고 있다"며 "자국 통화 절상이 지속되는 이들 국가들이 한층 강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경쟁적 통화 절하가 1930년대 대공황을 더울 심화시켰고 자국보호주의를 촉발시켜 수십년 간 세계무역의 발목을 잡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환율전쟁 사이클은 통상 보복성 금리인하와 환시 개입으로 시작해 이내 자본통제 및 신흥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는 핫머니를 차단하기 위한 투자세 등으로 확대된다.

국제금융협회(IIF)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투자자들은 신흥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 각각 역대 최대인 400억달러 밑 370억달러의 자금을 유입했다. 이는 8~10월 총합 규모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에 지난 6월 이후 한국 원화·중국 위안·대만 달러 등은 5~12%, 멕시코 페소·브라질 헤알·터키 리라·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러시아 루블·폴란드 즐로티 등은 5~10% 뛰었다.

신흥국 통화 강세를 부추긴 재료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따른 무역, 여행, 상품가격 정상화 기대뿐만이 아니다.

대부분 선진국이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플러스 수익을 거둘 곳이 마땅치 않았던 참에 전기차와 자동화 등 산업의 전망이 밝아지면서 반도체 강국이 포진한 아시아 시장으로 자본이 밀물을 이뤘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정부의 보다 예측 가능한 무역정책에 힘입어 내년에는 세계무역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신흥 수출 강국들로 자본을 유입시켰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PIMCO)의 신흥시장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책임자인 프라몰 다완은 "환율전쟁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자본 유입이 강력한 곳"이라며, 한국과 대만, 중국을 핫스폿으로 꼽았다.

환율전쟁을 실제로 발발하게 하는 것은 통화 절상 폭보다는 속도다.

지난 2010년 9월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이 환율전쟁을 선포했을 당시 헤알은 미달러 대비 단 3개월 만에 10% 이상 급등했고 이듬해 6월까지 17% 추가 상승했다.

이번에는 미달러가 8개월 만에 11%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미달러가 여전히 10% 고평가돼 있다고 진단했고, 씨티은행은 내년 미달러가 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빈 브룩스 II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달러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전면적 환율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신흥국 통화들은 여전히 올해 미달러 대비 평균 5% 하락한 수준이고,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헤알과 리라 등은 아직도 25% 내린 수준이다.

브룩스 이코노미스트는 "솔직히 내가 신흥국 정책결정자라면 매일 자국 통화가 절상되고 있는 것에 감사할 것"이라며, 통화가 절상되면 그간 눈덩이처럼 불어난 달러화 표기 부채 상환 비용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로와 엔이 미달러 대비 상승 흐름을 지속한다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이 대응에 나설 것이며, 위안화 절상에 대한 중국의 반응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브룩스 이코노미스트는 조언했다. 태국 중앙은행도 바트화 움직임을 '24시간 주시'하고 있다고 선언한 바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SK하이닉스, 美 50억달러 연구동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정·장비 연구개발(R&D) 시설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미국에 구축한 연구거점에 나란히 참여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공정, 패키징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총 50억 달러 규모의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재료와 제조 장비,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연구시설이다. 약 5만5700㎡ 규모의 건물에 1만6200㎡에 달하는 첨단 클린룸을 갖췄다. 투자액 50억 달러는 고객사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PIC 센터 [사진=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TSMC, 인텔, 마이크론과 함께 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브로드컴과 아드반테스트, 키옥시아 등 장비·반도체 기업과 스탠퍼드대, UC버클리 등 연구기관도 협력에 나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엔지니어를 현지에 투입해 어플라이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개별 기업의 기술 로드맵에 맞춰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협력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뿐 아니라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패키징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차세대 미세공정 구현에 필요한 신소재와 패터닝, 식각, 증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 초기부터 실제 양산을 고려한 공정 최적화에 나선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로직,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컴퓨팅 기술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EPIC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부터 실제 적용까지 전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과 D램, 낸드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새로운 반도체 소재와 공정 통합, 3차원(3D) 첨단 패키징 기술을 어플라이드와 공동 연구해 차세대 HBM의 성능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AI 컴퓨팅의 핵심 과제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프로세서에 데이터를 충분히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어플라이드와 협력해 HBM, D램, 낸드 전반의 주요 기술 전환점에 대응하고 메모리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C 센터의 핵심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소재 연구와 장비 개발, 공정 검증을 하나의 시설에서 병행하는 데 있다. 반도체 제조사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양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줄이고 수율 확보 기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EO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제조 기술의 복잡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신기술 개발부터 대량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기술을 조기에 검증하고, AI 메모리 시장의 기술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6-10-13 10:0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