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박용만 등 '두산3세' 결단...두산重 살리기에 3000억 사재출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산 오너일가 퓨얼셀 지분 두산重에 무상증여
박정원 회장 등 13명 참여..총 6000억원 규모
박용성·박용현·박용만은 전량 넘겨..총액 절반
두산그룹 정상화 위해 어르신들 솔선수범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7일 오후 3시5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두산3세'들이 두산중공업 살리기에 3000억원에 가까운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용만 회장과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전량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것. 두산그룹 정상화를 위해 일가 어르신인 두산3세들이 솔선수범을 보였다는 분석이다.<관련기사☞두산家, 두산퓨얼셀 지분 증여 해법찾기…"4세 지분 팔고 3세는 증여">

17일 재계와 두산그룹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두산퓨얼셀 지분 1276만3557주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대주주 일가는 모두 13명이다.

두산3세인 박용성·박용현·박용만을 비롯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두산4세들이다. 계약서에 이름을 올린 두산 4세는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박혜원 오리콤 부회장 ▲박진원 두산메카텍 부회장 ▲박석원 ㈜두산 부사장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 ▲박형원 두산밥캣 부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다.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왼쪽부터)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3,4,5남이다. [제공=뉴스핌DB]

이들은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5일 이를 완료했다. 대주주 일가가 책임경영 차원에서 사재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모두 6063억원 규모다.

특이한 점은 박용성 전 회장(3.46%)과 박용현 이사장(3.42%), 박용만 회장(4.24%)은 지분 전량을 무상증여했다.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총 11.12%로, 대주주 일가가 무상증여하기로 한 지분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2900억원 수준이다.

이같은 '두산3세'의 고통분담은 예고된 바 있다. 앞서 대주주 일가는 퓨얼셀 지분 무상증여 결정 후 지분에 묶인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10.09%의 지분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바 있다. 이 때 두산3세들은 참여하지 않아 이들의 지분은 전량 무상증여에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세들이 지분을 팔아 3세의 무상증여를 도운 셈. 블록딜에 참여한 박정원·지원·혜원씨는 고 박용곤 명예회장의 자녀고, 박진원·석원씨는 박용성 전 회장의 자녀, 박태원·형원·인원씨는 박용현 이사장의 자녀, 박서원·재원씨는 박용만 회장의 자녀다.

박정원 회장을 비롯한 4세들 역시 블록딜 외 무상증여에도 참여해 고통분담에 참여했다. 두산퓨얼셀은 대주주 일가의 무상증여 후 3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일가의 퓨얼셀 지분율은 더 낮아졌다.

무상증여 전 퓨얼셀 지분 5.58%를 가지고 있던 박정원 회장의 현 지분은 1.45%다. 무상증여에 참여한 대주주 일가 13명의 퓨얼셀 지분은 32.6%에서 8.13%로 낮아졌다. 두산퓨얼셀의 최대주주는 대주주 일가로부터 무상증여를 받은 두산중공업(19.49%)이다. 이전 최대주주인 ㈜두산은 15.29%로 2대 주주다.

재계 관계자는 "대주주 일가가 가지고 있는 남은 퓨얼셀 지분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유상증자까지 거치며 중공업과 퓨얼셀의 재무구조 개선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퓨얼셀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