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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18일(금)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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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징계 불복 논란에도 문대통령 지지율 한달 만에 40%
주호영, 입법 전쟁 패배에 의원들에 거취 일임→만장일치 박수 재신임
변창흠, 과거 설화…이번에는 "못 사는 사람들 밥은 집에서 해먹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을 향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반발하며 법적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 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에 부담이 됐던 윤 총장 사태가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p 상승한 40%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는 2%p 하락해 52%였습니다.

입법 전쟁에서 완패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들에게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박수 만장일치를 통해 재신임됐는데요.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폭거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반면 야당을 강하게 공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거짓으로 정부를 공격하며 국민 불안을 증폭시켰다"라며 "과도한 정부 흔들기는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국민과 정부 틈을 벌려 방역 성공을 방해할 수 있다"라고 야당을 비판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 후보 2인에 대한 의결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7인으로 구성된 공수처장 추천위에서 야당 측 추천위원 임정혁 변호사가 사퇴하며 6인으로 줄었는데요. 국민의힘은 후보 추천위의 7인 체제가 구성되지 않으면 의결이 무효라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

입법 전쟁 이후 야당이 장관 인사 검증 국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특히 힘을 집중한 인사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데요. 석간에 따르면 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내부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과 관련 "못 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던 2016년 구의역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실 아무 것도 아닌데, 걔(숨진 김모군)만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말한 사실도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한국갤럽]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0%…윤석열 징계에도 소폭 반등/ 뉴스핌
연일 최저치를 갱신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달 만에 소폭 상승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양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지층의 일부 결집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2%p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2%p 하락해 52%였다. 여전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

문정인 "한국, 독자 핵무장시 즉각 경제제재 받고 한미동맹 해체"/ 아시아경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미·중 신냉전 구도 속에서 한국이 미국과 동맹을 유지하면서 미·중갈등을 중재·완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18일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가 주최한 '제26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에서 미·중 갈등 속 한국이 택할 수 있는 네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연철 "트럼프, 대북제재에 너무 경직…바이든은 유연해야"/ 연합뉴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18일 미국의 차기 바이든 행정부에 대북제재를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전 장관은 18일 오전 통일부가 주최한 '한미 북한전문가 대북정책 원격토론회'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제재라는 수단을 너무 경직되게 이용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재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므로, 이를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바이든 정부의 과제"라며 "북한과 신뢰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좀 더 많은 준비를 한다면 비핵화의 속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시진핑 고향' 산시성 방문…中정부 초청/ 연합뉴스
지재룡 중국주재 북한 대사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陝西)성을 참관했다고 북한 외무성이 18일 밝혔다.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 대사는 최근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산시성을 방문해 옛 비단길의 출발지인 시안(西安)시, 산시 자동차 주식집단유한공사, 진시황 병마 모형박물관(진시황릉 병마용), 옌안혁명기념관 등을 참관했다.

닭한마리 회식만 알리고... 비건 대북전단 우려는 감춘 외교부/ 조선일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최근 방한했을 때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한 미 행정부의 우려를 한국 측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건의 방한이 지난 8~11일로 국회에서 대북전단금지법이 통과되기 사흘 전이었기 때문에 '공식적'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지만, 통과를 앞두고 이와 관련한 우려 의사를 전했다는 것이다.

"내년 태어날 우리 아이도 영아수당 달라"…청와대 청원 1만2천여명 동의/ 매일경제
정부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하는 영아수당을 2022년 출생아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 출산 계획이 있는 부모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영아수당 정책을 비판하는 글이 등장했다. '21년도 태어날 아이들도 새롭게 지원되는 영아정책 지원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이 글은 18일 현재 1만2790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이 30일 안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나 정부부처가 공식적인 답변을 하게 된다.

[여론조사]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1%...'尹 정직'에도 여야 모두 보합세/뉴스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이 확정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모두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속 '추미애·윤석열 갈등'에 대해 국민들은 이후 추이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與 "코로나19 백신·지원금 지급 보선에 맞췄다는 野, 방역 교란행위"/뉴스핌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짓으로 정부를 공격하며 국민 불안을 증폭시켰다"라며 "방역정책 방향에 힘을 모아주고 세부적으로 미흡했다면 건설적 제안을 해 주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과도한 정부 흔들기는 국민의 불안을 키우고 국민과 정부 틈을 벌려 방역 성공을 방해할 수 있다"며 "지금은 여야를 떠나 국가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난을 극복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공수처창 추천위 속개…與 "문제 없다" vs 野 "추천위원 7명 안되면 무효"/뉴스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8일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 후보 2인에 대한 의결을 강행할 전망이다. 총 7인으로 구성된 공수처장 추천위에서 야당 측 추천위원 임정혁 변호사가 사퇴하며 6인으로 줄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후보 추천위 총원인 6명이 안 되면 무효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주호영, 거취 일임→박수치며 재신임.."與폭거 막을법 찾겠다"/파이넨셜뉴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거취 일임 의사를 밝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박수 만장일치'를 통해 재신임됐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폭거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단독] 변창흠 임대주택 회의에서 "못 사는 사람들이 밥을 미쳤다고 사 먹냐"/국민일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내부 회의에서 공공임대주택과 관련 "못 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임대주택의 일환인 셰어하우스의 '공유 식당' 개념을 언급하면서 '프라이버시도 중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보이지만, 임대주택 거주자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깔려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작심비판' 금태섭 "민주화 운동했던 사람들의 민주주의 파괴 놀라워"/서울경제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7,000여명의 판·검사와 국회의원만 수사하는 기관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남국 "공수처, 출범하면 윤석열 사건 수사해야"/한국일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면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공수처 출범 목적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한다는 대원칙에 비춰보면 윤 총장과 문제 된 사건은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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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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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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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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