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경북 포항·구미·경산·청송서 23명 추가 확진...구룡포발·교회 연관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0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항·구미·경산·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는 포항 구룡포발 신규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구미와 경산, 청송지역에서는 교회와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 해외유입 사례 등이 이어져 밤사이 23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22명, 해외유입 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82명으로 늘어났다.

특별 행정명령이 발동된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의 코로나19 건체검사[사진=포항시] 2020.12.31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는 '구룡포 확진자' 연관 접촉자 등 n차 감염사례 7명이 추가 발생하고 유증상 사례 1명 등 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첫 발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구룡포 확진자' 연관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구룡포발 확진자 발생 추이는 24일 1명, 25일 2명, 26일 4명, 27일 10명, 28일 10명, 29일 4명, 30일 7명 등이다.

30일 포항에서 발생한 '구룡포' 연관 추정 신규 확진자는 8명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237번확진자'는 구룡포읍 소재 '늘푸른교회' 교인 등 전수검사에서 확진됐다.

'238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가족감염 사례인 '230·23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또 이날 오후 늦게 양성판정을 받은 '240번확진자'는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확진판정을 받은 '222·2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241번 확진자'는 '2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39.242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읺았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0시를 기해 특별행정명령을 내리고 구룡포읍민과 실거주자, 영업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9일부터 구룡포시장은 자체 폐쇄에 들어가 내년 1월1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앞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일대 미용업소도 지난 27일부터 영업중단에 들어가 내년 1월 3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늘어났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내년 1월1일까지 자체 잠정폐쇄에 들어간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시장. 2020.12.31 nulcheon@newspim.com

◇ 구미.경산 =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연관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212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27일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미 '송정교회' 연관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62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236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지역에서는 자가격리 감염 사례 1명과 타 지역 확진자 접촉감염 사례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709번확진자'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770명으로 늘어났다.

◇ 청송.안동.상주 = 청송에서는 '농협' 연관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발현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의 지역 내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송 방역당국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덕면사무소와 청송의료원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독려했다. 청송지역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에서는 10대 남성 1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142명으로 불어났다.

상주에서는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 사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난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44.45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다.

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감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31 nulcheon@newspim.com

◇ 영천.영양 = 영천에서는 지난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여간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영양군에서는 지난 12월 초 '3번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30일 60대 남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신규확진자는 지난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사례 24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35.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일 평균 39.3명에 3.8명이 줄어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납득 어렵다"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재청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특히 기각 사유로 언급한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피의자가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피의자가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의 존부나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충분한 공방을 통해 가려질 필요가 있다는 부분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 선포 시 군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할 상황, 비상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공지의 사실"이라며 "피의자가 객관적 조치를 취할 당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다툼의 여지가 없어 위법성 인식은 공방에 필요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은 추가 보강 수사 등에 대해선 조금 더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위법성의 구체적인 내용이라든가 본인이 그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볼만한 다른 사실관계는 충분히 현출돼 있다"며 "위법성을 인식했다라고 볼만한 사전에 여러 가지 행위나 행태는 범죄 사실로도 그렇고 증거로도 제출이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이나 하급자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 "(증거를) 보완하는 조치도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겠다"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지는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이 돼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5-10-15 12:24
사진
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