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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배재훈 HMM 대표 "체질 개선으로 종합물류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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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 마련..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 갖춰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HMM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인수와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가입 등으로 21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재훈 HMM 대표이사 2020.01.21 alwaysame@newspim.com

배재훈 대표는 지난해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해'였다면 올해는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 및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규모면에서 HMM의 성장은 끊임없이 계속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대화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HMM의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도약을 다짐했다.

배 대표는 "글로벌 선사들은 저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채비를 속속 갖춰나가고 있다"며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배재훈 HMM 대표이사의 신년사 전문이다.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안전항해 및 비용절감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해상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많은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큰 혼란과 위기를 겪었으며 지금까지도 한 치 앞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24K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을 인수하고 THE Alliance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21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등, 2020년은 각별히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새로운 사명 'HMM'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이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 새롭게 다가오는 2021년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성장과 도약을 도모해야 합니다.

2020년이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해였다면 새해에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영업 능력 및 관리 역량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작년 12척의 24K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인수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8척의 16K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인수하게 됩니다.

규모면에 있어서도 HMM의 성장은 끊임없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추어 THE Alliance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시장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영업역량을 갖춰야 하겠습니다.

Global Network와 대화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합니다.

또한 늘어나는 선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체계적인 선복관리, 해상직원의 역량 강화, 안전운항 및 Risk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벌크부문도 전략화주 영업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있는 선대를 구축하고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전략적 선대운용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야 하겠습니다.

IT 경쟁력은 기존 해운업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PI 추진 및 COMPASS의 안정적 운용을 통해 HMM의 IT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IT Trend에 부합되는 신기술을 통한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치밀한 대비를 통해 언제든지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강한 체질이 갖춰질 것 입니다.

외형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것 입니다.

우리는 작년 HMM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글로벌 선사들은 저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채비를 속속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가지고 파트너社들과 동반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할 시점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및 해운시장에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닥칠 것이라 예상됩니다.

경쟁사들보다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질을 갖추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취를 경험하였고, 더 큰 성장을 앞두고 있는 전환점에서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위닝 멘탈리티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확신을 뜻합니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통해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연속된 승리를 얻을 수 있었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근원이 되었습니다.

미식축구(NFL)의 전설적 감독 빈스 롬바르디는 "승리는 습관이다. 유감스럽게도 패배 역시 마찬가지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승리하는데 익숙해지면 점점 자신감이 붙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위닝 멘탈리티를 발휘할 때입니다.

2020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해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고 이러한 성과가 연속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와 긍정적 마음가짐 그리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는 신념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위닝 멘탈리티를 통해 성공의 역사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패배의 아픔을 다시 겪을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서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승리의 결과를 이뤄냅시다.

HMM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함께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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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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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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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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