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전 1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은 1시간40여분만인 오전 3시10분쯤 산림당국에 의해 불길이 잡혔다.
이날 산불이 나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인력 102명(산불특수진화대 11, 산불예방진화대 30, 공무원 31, 소방 10, 기타 20)을 긴급 투입, 1시간 40분여만인 6일 오전 3시 1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6일 오전 1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시간40여분만인 오전 3시10분쯤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1.01.06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이날 발생한 산불로 산림 0.1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해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과실로 낸 산불도 가해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며, 향후 산불원인조사 및 감식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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