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리 산불, 큰 불길잡고 잔불 정리...산림 0.15ha 소실 추정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6일 산불이 잇따랐다.
경북 영덕 창수면 오촌리 야산에서 이날 오전 6시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산림진화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대구경북=남효선 기자] 2021.01.06 nulcheon@newspim.com |
남부지방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3분쯤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5(산림청 3,소방1, 임차1)대와 펌프, 물탱크, 화학, 구조구급 차량 등 진화장비 23대, 산불진화인력 130명(공무원 52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6명, 전문예방진화대 30명, 소방 40명, 경찰2명 등)을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시간40여분만인 오전 3시10분쯤 산림당국에 의해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정리 등 진화를 마무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로 산림 0.1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