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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일부터 동백전 캐시백 재개

기사입력 : 2021년01월07일 07:35

최종수정 : 2021년01월07일 07:3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예산소진으로 중단된 캐시백을 오는 9일부터 다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사진=부산시] 2019.12.18 ndh4000@newspim.com

캐시백 규모는 올해 예산 확보 규모와 사용자의 월평균 충전금액을 모두 고려해 월 30만원으로 정했다. 9일 이후 동백전 결제 시,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 혜택이 지급된다. 조기 예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월별 발행한도도 1000억원 규모로 정해 2월까지 우선 운영하기로 한다.

동백전 캐시백이 재개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지역상품몰인 '동백몰'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연동된 부산은행 썸패스 가맹점 5만개를 포함한 동백전 QR결제가 활성화되어 결제수수료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자가 아직 선정되지 않았으나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을 위해 조기에 캐시백을 지급해야 한다는 정부 대책에 따라 현재 운영대행사와 계약을 지난 12월 31일에서 2021년 2월 28일까지로 연장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이용에 적극 참여해 주셨던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 새해부터 지급되는 캐시백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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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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