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외제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 시동이 켜진 채 정차해 있던 B씨 소유의 아우디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07 obliviate12@newspim.com |
그는 B씨가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차를 훔쳐 군산 시내를 몰고 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 만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상태로 운전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다행히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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