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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온갖 악재에도 경제회복 기대하며 사상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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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상하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세와 백신을 둘러싼 잡음, 미국의 정치 혼란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흔들리지 않으며, 8일 세계증시가 사상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4% 오르며,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윌밍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인수위원회에서 전날 의회 난입 사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01.08 kckim100@newspim.com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7% 오르고 있으며, 독일 산업생산과 수출이 11월 들어 증가했다는 소식에 독일 증시도 0.8%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날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51%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4% 급등한 한국 코스피지수가 견인하며 상승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2.36% 오르며 199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0.3% 내리며 13년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미국의 제재에 따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와 FTSE러셀이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를 지수에서 퇴출한다고 발표한 후, 3개사의 시가총액이 총합 100억달러(약 10조9250억원) 가량 증발했다.

미국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힘을 실어줘 대규모 경기부양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코로나19와 백신 등을 둘러싼 상황이 안정을 찾지 못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전 세계 경제가 동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장악한 미국 정부가 지출을 대폭 늘려 부채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에 국채 가격은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1.1%까지 급등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미달러가 상승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0.35% 오르고 있으며, 달러가 유로 대비로도 0.45% 상승 중이다.

상품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정책이 계속 호재로 작용하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모두 주간 기준으로 5% 이상의 오름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미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888달러46센트로 1.3% 떨어졌다.

한편 가상화폐 대표 격인 비트코인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상향 돌파한 후 이날 3만8733달러로 2% 가량 내리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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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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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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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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