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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6081명...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견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08:5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0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81명 발생했다. 나흘 만에 일일 확진자가 7000명 아래로 내려섰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브라질 입국자로부터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네다(羽田)공항으로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명 중 40대 남성은 호흡 곤란, 30대 여성은 두통 및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고, 10대 남성은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나머지 10대 여성 한 명은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도쿄(東京)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494명 확인됐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도쿄의 일일 확진자가 1000명 이상을 기록한 날은 6일 연속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53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729명, 아이치(愛知)현 343명, 사이타마(埼玉)현 414명, 홋카이도(北海道) 188명, 지바(千葉)현 388명, 효고(兵庫)현 269명, 후쿠오카(福岡)현 284명, 교토(京都)부에서 14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11일 0시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9463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8만8751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아이치현에서 9명, 오사카부에서 7명, 홋카이도에서 6명 등 모두 45명이 확인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4080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4067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7만4944명 ▲오사카부 3만4452명 ▲가나가와현 2만7343명 ▲아이치현 1만9438명 ▲사이타마현 1만7824명 ▲홋카이도 1만4717명 ▲지바현 1만4203명 ▲효고현 1만2088명 ▲후쿠오카현 1만1346명 ▲교토부 5937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沖縄)현 5903명(미군 확진자 제외) ▲히로시마(広島)현 4069명 ▲시즈오카(静岡)현 3360명 ▲이바라키(茨城)현 3140명 ▲기후(岐阜)현 3037명 ▲군마(群馬)현 2872명 ▲미야기(宮城)현 2623명 ▲도치기(栃木)현 2510명 ▲구마모토(熊本)현 2451명 ▲나라(奈良)현 2315명 순이었다.

10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5명 늘어난 852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22만119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7일(속보치) 하루 5만2128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텅 빈 하네다공항 국제선 카운터에 항공사 직원들이 서 있다. 2020.12.28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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