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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모집...총 2.3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11일 09:53

최종수정 : 2021년01월11일 09:53

단체별 최대 2000만원, 2월 1일까지 모집
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등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활동을 활성화하고 수질개선과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오는 2월 1일까지 민간 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정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지정공모사업은 ▴한강본류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의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 가꾸기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 사업 등 7개 부문을 모집한다.

올해는 길거리 및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로 인한 하천 수질오염문제에 대한 시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수거 및 교육·홍보 사업'을 추가해 운영한다.

지정된 7개 부문 공모 이외에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싶은 민간단체들은 일반공모를 통해 자유롭게 한강 및 지류하천 수질개선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전체 사업지는 2억3100만원이다.

서울시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4개 단체에 53억5500만원을 지원,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12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서울시에 주사무소가 있으면서 서울특별시장 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규정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다. 비영리법인설립허가증 또는 세무서에서 받은 고유번호증은 해당하지 않는다.

2월중 사업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평가서에 의한 배점기준에 따라 평가해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 및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업설명회는 서면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한다. 설명회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서울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출방법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청 물순환정책과(☎ 2133-3768)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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