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 최대 6.5㎝, 오늘밤 영하권 결빙주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3일 오전 8시 제설 비상근무를 해제하고 평시 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설로 서울에 최대 6.5㎝(서초)의 눈이 내렸지만 발빠른 대응덕에 지난 6일과 같은 대규모 퇴근대란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부터 제설 2단계 비상체제로 인력 1만9268명, 장비 2216대, 제설제 6118톤을 투입했으며 저녁 8시 대설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제설 1단계로 하향했다.
오는 오전 8시 제설 비상근무는 해제됐지만 평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제설은 계속하고 있다. 생활도로와 보도 제설 작업도 진행중이다. 강설로 인해 통제되었던 북악산로, 인왕산로, 난곡로 등 3개소는 통제가 해제되어 통행이 가능하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제설 비상근무가 해제됐지만 아직 이면도로 등에는 많은 눈이 남아있어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중"이라며 "오늘밤 영하권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도로 위 블랙아이스로 인한 차량의 미끄러짐, 낙상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