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드라마계 장악한 '웹툰'…올해도 신드롬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드라마계에 웹툰 열풍이 불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시작으로 OCN, tvN 등 각 방송사에서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방영 예정인 웹툰 원작 드라마가 줄을 잇고 있어 올해도 '웹툰 드라마 신드롬'이 불 전망이다.

◆ OCN '경이로운 소문'·넷플릭스 '스위트홈'…인기 드라마 자리매김

지난해 방송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인 JTBC '이태원 클라쓰', OCN '타인은 지옥이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KBS '녹두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모두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이다.

올해 역시 웹툰 원작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 바로 OCN '경이로운 소문'과 넷플릭스' 스위트홈'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기웹툰 원작으로 만들어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사진=OCN] 2021.01.13 alice09@newspim.com

먼저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동명 웹툰으로, 누적 조회수 7000만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작품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여기에 조병규, 김세정, 유준상, 염혜란이 나이차를 뛰어넘고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2.7%(닐슨, 전국 유료플랫폼가입기준)로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던 만큼, 시청률은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4회는 첫 방송에 비해 무려 2.0%P 상승한 6.7%를 기록했고, 반환점을 돈 8회는 9.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 가장 최근 방송된 12회(1월 10일 방송분)은 10.6%를 기록하면서 OCN 개국 이래 첫 1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12회는 최고 시청률 11.4%로 지상파 포함 유료플랫폼과 타깃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입증하고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 역시 공개와 동시에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뷰를 자랑하는 원작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주인공이 그린홈으로 이사가면서 겪는 기괴한 일을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스위트홈' 메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0.12.03 alice09@newspim.com

드라마 '스위트홈' 역시 원작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가져왔고, 이미지로 형상화된 괴물들을 입체적으로 영상화하는데 성공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글로벌 인기 랭킹 3위를 기록, 공개와 동시에 한국을 포함해 총 8개국 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해외 업체와 협업해 만들어낸 크리처(특정 존재나 괴물을 뜻함)들이 드라마에 제대로 녹아들어 'K-크리처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현재 tvN에서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여주인공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남주인공이 서로 만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여신강림'이 그 주인공이다.

원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무려 40억뷰를 돌파한 작품으로, 드라마화 당시 캐스팅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웹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는 타 플랫폼을 제외하고 유튜브 클립 영상 누적 조회수로만 1억뷰를 돌파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역시 tvN 타깃남녀인 2049 시청률에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간 떨어지는 동거'-'유미의 세포들'…드라마로 만나는 웹툰

올해 상반기에는 유독 많은 웹툰들이 드라마로 제작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tvN의 상반기 예정작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 웹툰 원작으로,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포털사이트 네이버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웹툰·웹소설 IP 영상화 라인업. [제공=네이버] 2020.12.28 swiss2pac@newspim.com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에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드라마에는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캐스팅 단계에 돌입한 '유미의 세포들' 역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 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에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 리더는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이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드라마·영화·애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어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화해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관계자 역시 "웹툰은 드라마로 제작하기 최적화 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들도 주인공을 만들어낼 때, 어느 정도 롤모델로 삼고 있는 배우들을 본따기 때문에 드라마로 제작시 위화감이 줄어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인기 웹툰은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고정 시청률 또한 잡고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웹툰 원작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