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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급 합격 일베 유저 '자격상실' 이달말 인사위서 결정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08:53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08:53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성추행·성희롱 의혹을 받는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 지방공무원 7급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 임용후보자 A씨에 대한 이달 말 경기도인사위원회에 회부된다.

이지명 지사 페북 게재 글.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캡처] 2020.12.31 jungwoo@newspim.com

14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성범죄가 의심되는 글을 일베 사이트에 올린 7급 공무원 합격자의 임용을 취소해달라는 국민청원과 관련, 당사자를 특정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공무원임용령 14조에 따라 이달 말 자격상실안건을 인사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그동안 일베에 수천 건의 글을 올리며 상습적으로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성희롱을 해 비난받았다. 지하철에서 장애인 사진을 뒤에서 몰래 찍은 다음 그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글도 작성했다. 여동생, 미성년자 여성 등의 사진과 함께 성범죄를 연상토록 하는 글도 수차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칭 일베 사이트에서 성희롱 글들과 장애인 비하 글 등을 수없이 올린 사람의 7급 공무원 임용을 막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어떤 사람이 온라인상에 공무원 합격 인증 사진을 올렸다"며 "이 사람은 과거 길거리에서 여성과 장애인을 몰래 촬영한 뒤 조롱하는 글을 커뮤니티에 수시로 올린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A씨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 취소는 물론 법적조치까지도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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