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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중국해 관련 中 관리·해양석유총공사 등 제재

기사입력 : 2021년01월15일 05:01

최종수정 : 2021년01월15일 17:1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남중국해 문제 영유권 분쟁과 관련된 중국 관계자들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와 함께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자신들의 주권적 권리와 이익을 지키려는 동남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강압적 행동을 중단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 행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제재는 중국의 남중국해 전초기지에서 대규모 매립과 건설, 군사 기지화 등의 불법적 행위와 관련된 책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같은 행위와 관련된 중국 국영기업과 공산당, 인민해방군 해군 관리 등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취하며 가족들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미 상부부는 이밖에 중국의 거대 석유기업 CNOOC가 이해 관련 인접국가들과의 정치적 위기를 고조시킬 목적으로 남중국해 인근 유전 개발을 위협해왔다며 제제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CNOOC는 미국 업체의 하이테크 관련 제품을 수입하기 위해선 사전에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무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항공우주 관련 업체 스카이리존(Skyrizon)에 대해서도 미국 수출품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는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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