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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국경제 코로나 뚫고 역질주 2.3% 성장, 100조위안 돌파 세계비중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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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투자, 소비 회복도 연말 이후 빨라져
2021년 성장률 8% 넘을 것으로 기관들 예측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년 중국 경제 2.3% 성장, 공업생산 2.8% 증가, 투자 2.9% 증가, 소매판매 3.9% 감소'

코로나19의 해인 2020년 중국 경제 성적표가 발표됐다. 당초 2% 후반대, 3% 까지 전망했었지만 코로나19 충격파가 세계적으로 장기간 지속된 걸 감안할 때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표라는 평가다. 

특히 투자 수출 소비 등이 3분기와 4분기 중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인 점이 경제 앞날에 대한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2020년 4분기 성장률은 6.5%에 달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백신 보급이 시작된 상황이어서 아후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작년같지는 않을 것이라며 2021년 경제가 빠른 템포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상당수 기관들은 2021년 성장 전망치를  8~10% 로 제시하고 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18일 오전 10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2020년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101조 5986억 위안으로 처음 100조 위안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 GDP 증가율이 2.3%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이 주요 경제국중 유일하게 플라스 성장을 기록했고 GDP가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넘었음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 총량은 WTO 가입 시점인 2000년 10조 위안에서 20년만에 10배나 팽창했다.

중국 당국은 2020년 GDP가 14조 7000억달러 내외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 정도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충격속에서도 2019년에 이어 1인당 GDP도 계속 1만달러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2020년 중국 4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 보다 다소 높은 6.5%를 기록했다. 2020년 중국 경제는 분기 성장률에서 1분기 마이너스 6.8%, 2분기 3.2%, 3분기 4.9%로 꾸준한 우상향 회복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1.18 chk@newspim.com

중국 통계국은 2020년 국내외의 엄준한 경제환경, 특히 코로나19 충격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6온 6보(6가지 안정과 6가지 보호)' 경제 대책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취업과 민생 등 모든 면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업 생산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0년 한해 전국 규모이상 공업 생산 총액은 2.8%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매 판매액은 비록 연간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3분기와 4분기 들어 연속해서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소매 판매가 12월 한달 4.6% 증가하는 등 최근 5개월간 연속 플러스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2020년 소매 판매액은 39조19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체 소비시장에서는 자동차 화장품 등의 소비 증가 속도가 당초 보다는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4분기 소매 판매액이 전년동기비 4.6% 증가, 3분기에 비해 3.7%포인트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소매판매와 또다른 지표인 최종 소비지출 총액도 55조 위안을 넘어섰다.

투자부문에서는 부동산 개발 투자가 회복세를 견인했다. 제조업 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세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중국 고정자산 투자는 2020년 한해 51조8907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민간 투자 증가속도는 1%로 집계됐다.

부동산 개발 투자가 7.0% 증가했고, 사회간접 시설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0.9%에 달했다. 부동산 투기 억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반 주택 판매 액은 8.7% 증가했다.

투자 회복의 관건인 기업 부문 제조업 투자는 2.2% 감소, 느린 성장 템포를 드러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장쑤성 타이창(太倉) 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야적돼 있다.  2021.01.18 chk@newspim.com

2020년 한해 화물(상품) 수출입 무역 총액은 32조 15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9%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이가운데 수출은 17조 9326억 위안으로 4.0% 증가했고 수입은 14조 2231억 위안으로 0.7%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세관(해관총서)은 중국이 세계 주요 경제국 가운데 2020년 화물 무역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유일한 나라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상황을 보임에 따라 2020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당초 예상치 3.5%를 크게 밑도는 2.5%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2.9%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 진 수치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2020년 도시 신증 취업(일자리)이 1186만개를 기록, 당초 예상 목표치 900만 개에 비해 131.8%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한 2020년 기준 고속철로가 3만 8000킬로미터, 고속도로 15만 5000킬로미터, 5G 단말기 연결수량 2억개 등으로 모두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2020년 중국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회복가도에 올랐다며 13.5계획(2016년~2020년)을 원만히 완성하고 소강사회 달성(2021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 대로 라면 2021년 GDP 성장률이 최소 7% 대, 최대 두자리 수 대 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는 3월 전인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제 성장률 정부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년 중국 투자 추이. [중국 국가통계국]. 2021.01.18 chk@newspim.com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년 중국 소매판매 추이. 2021.01.18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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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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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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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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