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동료 여성 의원을 강제추행한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하구 A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18 obliviate12@newspim.com |
A의원은 지난 2018년 10월 해외 출장에서 여성인 B의원을 껴안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B의원은 A의원이 반성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부산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자에 대한 진술과 대질심문 등을 토대로 정황을 판단한 결과, A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로 넘겼다.
사하구의회는 조간만 윤리위원회을 열어 A 의원에 대해 징계를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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