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IMF총재 "세계경제 전망, 매우 높은 불확실성"

기사입력 : 2021년01월19일 08:44

최종수정 : 2021년01월19일 08:44

"코로나19로 빈부격차 심화.. 빈곤국 지원 확대해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 전망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매우 불확실하며,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부채가 많은 국가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블룸버그]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별인출권(SDR)을 지금 국가들에 새롭게 배분하는 것이 국가들이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경제와 환경 친화적 청정경제(green economy)로 전환하는 데 재정적 여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의 신임의장, 막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재무장관은 세계가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며, 이에 대해 회원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기구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양허적 대출을 급속하게 확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기존 SPR에 약 200억달러의 회원국 기부금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지만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뒤쳐진 국가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해서 매우 중요하고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주요 20개국(G20)은 오는 6월에 종료될 예정인 최빈국들의 공식적인 채무 상환 유예 기간 연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