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1순위 청약 접수 …집값 최대 70%까지 대출 가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주택전시관을 20일부터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대에 조성된다. 지상 최고 27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자료=DL이앤씨] |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2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한다.
경기도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 되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되고 다주택자도 대출로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가평 퍼스트원은 수도권과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 수혜가 예상된다. 제2경춘국도는 총 33.6km의 무료 고속화도로로 수도권에서 춘천까지 약 26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주변 간선도로의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이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해진다.
단지는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와 가평군청 등 관공서와 은행, 의료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에 가평초, 가평중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근처에 칼봉산을 비롯해 자라섬캠핑장, 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어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집안에는 가평 최초로 e편한세상만의 주거 플랫폼인 'C2하우스'가 적용된다. C2하우스는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다. 거주자의 취향이나 사는 방식에 따라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용면적 59㎡은 안방 드레스룸을, 전용면적 74·84㎡에는 현관에 대형 팬트리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이 밖에도 전용면적 59·84㎡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다.
집안 모든 면에는 끊김 없는 단열라인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결로방지에 도움을 주는 열교설계를 적용했다. 이중창 설계로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고, 60mm 완충재를 집안에 적용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커뮤니티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예약은 대표번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수도권 지역에서 드문 비규제지역의 신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