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모간스탠리, 4분기 이익·매출 전망치 대폭 상회

기사입력 : 2021년01월21일 06:39

최종수정 : 2021년01월21일 06:39

작년 33% 뛴 모간스탠리 주가는 이날 정규장서는 0.2% 하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가 대표 은행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 NYSE:MS)가 기대 이상의 강력한 이익 성장세를 발표했다.

모간스탠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일(현지시각) 모간스탠리는 지난 4분기 이익이 33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1% 늘었고, 주당순이익은 1.8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트레이드(E-Trade) 인수에 들어간 1억8900만달러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순이익은 1.92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4분기 모간스탠리의 매출은 136억4000만달러로 역시 전망치 115억4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앞서 공개된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의 실적이 강력했던 탓에 모간스탠리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는데 이를 넘어선 결과가 나온 것이다.

투자은행 부문에서는 23억달러의 매출이 나와 팩트셋 전망치 1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식 트레이딩 부문도 24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망치 21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또 채권 트레이딩 부문 매출은 16억6000만달러로 전망치보다 2억달러 정도가 많았으며,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56억8000만달러의 매출이 나와 전망치보다 5억달러 정도가 많았다.

지난 한 해 33%가 올랐던 모간스탠리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는 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0.20% 하락한 74.8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움직임이 없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