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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반도체 자체 생산 의지·해킹 소식에 주가 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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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el, 뉴욕거래소:INTC)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급등 중이다. 경영진의 반도체 자체 생산 의지가 확인되고 해킹으로 전날 발표된 4분기 실적이 예정보다 일찍 공개됐다는 소식은 이날 인텔의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7분 현재 인텔은 전날보다 8.72% 내린 57.0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인텔은 56.75달러까지 레벨을 낮췄다.

인텔의 최고경영자(CEO)직을 맡는 팻 겔싱어는 전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나는 2023년 제품의 대부분이 내부적으로 생산될 것을 자신한다"면서 "동시에 우리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감안할 때 우리는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 외주 파운더리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겔싱어 차기 CEO는 오는 15일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 후 보다 명확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단순히 갭(차이)을 줄이는 데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프로세스 기술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더로서의 포지션을 다시 얻는 데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에선 자체 생산을 유지하려는 인텔의 계획이 경영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인텔의 제조기술은 인텔의 경쟁사들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TSMC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행동주의 투자자 댄 롭은 인텔이 제조사업 분사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른 투자자들 역시 인텔이 외주 제조를 늘릴 것을 고대하고 있다.

이날 인텔의 주가 하락에는 4분기 실적이 해킹으로 일찍 공개됐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텔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인용해 재정적으로 민감한 정보가 기업 웹사이트에서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인텔에 대해 최근 3개월간 12개월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 32명 중 '매수'(Buy)는 11명, '보유'(Hold)는 14명, 7명은 '매도'(Sell)였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61.56달러로 현 수준 대비 8%가량의 상승 여력을 반영했으며 목표가 최고치는 86달러, 최저치는 40달러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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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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