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소방본부, 임산부전담구급차 보강·중증장애인 병원진료 이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내 모든 소방서에 음압캐리어 배치·충남119행복기금 운영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가 도민 안전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2021년도 새해 업무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올해 소방업무계획을 보면 도민에게 새롭게 제공하는 안전서비스가 눈에 띈다.

충남소방본부 2020.11.26 shj7017@newspim.com

중증장애인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할 때 앞으로는 119구급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이 아니더라도 119에 연락해 미리 예약을 하면 정해진 시간에 구급차가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원하는 경우 귀가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임산부전용 119구급차를 추가 도입해 논산지역에 배치하고 모든 소방서에서는 임산부 전용 청정(클린)구급차를 운영한다.

등록된 임산부에게는 축하기념품도 제공하며 병원으로 가는 동안 태교에 필요한 글을 읽거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청각이나 언어장애인도 119에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수어신고시스템도 운영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응급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재나 사고로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충남119행복기금'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앞으로도 계속해 전염병 관리를 상설화하고 도내 전 소방서에는 음압캐리어를 배치해 감염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화재취약 계층이나 지역에 대한 초기대응 소방력 보강도 추진해 홀로 사는 노인처럼 취약계층 가구의 화목보일러실에 수도배관을 연장하는 방식의 간이스프링클러 무료 설치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차상위계층 등 1만2000여 가구에 대해서는 화재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하고 소방서가 없는 섬에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소방차를 배치하고 의용소방대 6개 대를 확대 설치한다.

119구조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의 사고에 보다 빨리 대응하기 위한 구조진압대 5개 대를 올해 추가로 발대하는 등 내년까지 총 15개 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남의 상황에 적합한 소방력도 대폭 확충한다. 2024년에 중형소방헬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구조대원이 탑승 가능한 '드론 인명구조팀'을 신설하기 위한 과제전담팀(TF)도 구성한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은 권리이고 복지인 시대가 되었다"며 "앞으로 충남의 생활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