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1억명 돌파…미국서 브라질發 변이 첫 발견 (26일 오후 2시 22분)

기사입력 : 2021년01월26일 15:37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3: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명을 돌파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8만6772명, 사망자 수는 214만9496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서는 2시 22분 기준 9971만841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213만9928명이다.

26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JHU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529만3201명 ▲인도 1067만6838명 ▲브라질 887만1393명 ▲러시아 369만8246명 ▲영국 368만101명 ▲프랑스 311만6355명 ▲스페인 259만3382명 ▲이탈리아 247만5372명 ▲터키 243만5247명 ▲독일 215만4656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2만972명 ▲브라질 21만7664명 ▲인도 15만3587명 ▲멕시코 15만273명 ▲영국 9만8723명 ▲이탈리아 8만5881명 ▲프랑스 7만3636명 ▲러시아 6만8841명 ▲이란 5만7481명 ▲스페인 5만6208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국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첫 발견 

미국에서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28.1, 혹은 P.1) 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보건부는 최근 브라질을 방문했던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주민이 이달 초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지난 9일 검사를 받았고, 유전자 분석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식별됐다고 알렸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강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더 높은 중증 초래 가능성과 치명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이 바이러스의 변이 형태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점들이 있어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 약효 저하 가능성이 제기된다. 

◆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자 효능 10% 미만' 언론보도에 반박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 백신이 65세 이상 노년층에게는 큰 효능을 기대할 수 없다는 한 독일 언론 보도에 반박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유력 경제 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와 빌트(Bild)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공동 개발의 백신이 65세 이상 노년층에는 10% 미만의 효능만 발휘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빌트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고령층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성명을 내고 "완전한 오보"라면서 고령층 임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강력한 면역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가 자사 백신의 고령자 사용을 승인했다고 부연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EMA의 사용 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결과는 이달 말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