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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영국 세인즈베리 물류시설 매각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1월27일 09:13

최종수정 : 2021년01월27일 09:13

36% 매각차익 수익률 예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이 LB자산운용과 손잡고 지난 2017년에 투자했던 영국 소재 프라임급 물류시설을 이달 성공적으로 매각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자산은 영국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베리(Sainsbury)와 전체 물류시설에 대해 오는 2038년까지 장기 책임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다. 영국의 핵심 물류지역으로 꼽히는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내에 위치하고 있는 프라임급 물류시설이다.

[로고=KB증권]

KB증권과 LB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해당 물류시설을 매입했다. KB증권은 이번 매각완료로 약 36%(제보수 및 세금 차감 전)의 매각차익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펀드는 운영기간 동안 연 평균 약 7%(세전)의 배당을 실시했다.

KB증권은 올해 준법감시인 출신의 고참 변호사를 대체금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대체금융본부를 맡은 윤법렬 상무는 로펌 출신 한국 변호사로 4년 이상 영업 현장에서 글로벌사업부와 해외대체투자부의 부서장을 역임한 대체투자 전문가다. 특히 KB증권은 해당 펀드의 일부를 IB부문에서 만기 보유했다.

KB증권은 해외부동산의 관리와 회수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 독일 DHL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한 데에 이어, 지난해 영국 워터사이드 하우스 빌딩, 미국 뉴욕 소재 위워크 본사, 미국 워싱턴 소재 패트리어트 파크 오피스 등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만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익증권의 인수과정에서 영업부서와 심사부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배당형 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운용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에 유의해야한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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