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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 5m 대형 병풍 '요지연도' 美 환수 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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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림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국서 환수한 조선 왕실 5m 대형 병풍 '요지연도'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지난 19일부터 박물관이 재개함에 따라 지하 1층에 자리한 '궁중서화실'에서 궁중회화의 진가를 고스란히 담은 '요지연도'를 포함해 병품 세점을 전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요지연도 [사진=문화재청] 2021.01.27 89hklee@newspim.com

이번에 선보이는 '요지연도'는 미국의 개인이 소장하던 작품으로 소장자의 부친이 50여년 전 주한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구입해 미국이 가져갔고, 지난해 문화재청이 국내 한 경매사를 통해 다시 구입한 후 국립고궁박물관에 이관해 이제는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됐다. 가로 넓이가 무려 5m에 이르는 대병으로 조선후기 왕실 병풍의 위용을 보여준다.

특히 이 병풍의 장황(비단이나 두꺼운 종리를 발라서 꾸밈) 상태가 제작 시기보다 후대로 추정돼 경매 당시 표구 시기에 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확인을 위해 병풍 한 폭의 뒤편 배접지(종이, 헝겊 널조각 따위를 여러 겹 포개어 붙인 종이)를 살펴본 결과 1957년 조선일보 신문과 1959년 동아일보 신문이 발견돼 소장자가 미국에 가져가기 전 한국에서 다시 표구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지연도'는 중국 고대 전설 속 서왕모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의 연못인 요지에 주나라 목왕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불로장생의 도교적 주제를 담은 신선도는 국가와 왕조의 오랜 번영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조선 후기 궁중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선도 [사진=문화재청] 2021.01.27 89hklee@newspim.com

지금까지 알려진 '요지연도' 중 대표적인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18~19세기 제작됐으며 이번에 첫 공개하는 '요지연도'는 이 중에서도 비교적 고식에 속하는 것이다. 요지연도의 공통된 특징은 서왕모와 목왕 앞자리에 잔칫상(찬탁)이 놓인다는 점인데, 국립고궁박물과의 '요지연도'는 찬탁 대신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시녀들을 배치해 연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것이 특색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근대기에 제작된 '신선도' 12폭 병풍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조선 후기 궁중 신선도의 시기적 변화를 감상할 수 있게끔 했다. 화폭마다 중국 고사에 등장하는 길상적인 의미를 지닌 신선들이 묘사돼 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신선도는 궁중과 민간에서 복을 기원하고 무병장수의 소망을 담은 장식화로 꾸준히 유행했다. 먹의 번짐 효과를 극대화한 발묵법으로 그린 근대기 도석인물화의 특징을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수군조련도 [사진=문화재청] 2021.01.27 89hklee@newspim.com

이외에도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특별전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수군조련도'도 이번 전시에 같이 전시됐다. 19세기 말 제작된 것으로 경상도 통영에서 행한 삼도의 수군 훈련 장면을 그린 10폭 병풍이다.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대규모 해상 전투에 대비한 훈련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통영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세우고, 매해 봄과 가을에 합동 해상 훈련을 개최했다. 이때는 통영으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삼도 수군이 모두 모였으며, 수군조련도는 이 모습을 기록한 그림이다. 그림을 통해 조선 후기 해상 전투를 위한 배(전선)의 모습과 수군의 배치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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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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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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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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