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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해양수산 어벤져스 만나요" 송어·새조개-빗자루해송-속초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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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2월의 수산물로 송어와 새조개가 선정됐으며 해양생물로는 빗자루해송, 등대는 속초 등대가 각각 선정됐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같은 '이달의 수산물·해양생물·등대·무인도서가 선정됐다.

우선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연어목 연어과의 송어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겨울철 보양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선회나 회 무침, 매운탕 등으로 요리하며 지역에 따라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이 중에서 콩가루와 각종 야채,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송어 비빔회가 일품이다.

송어

새조개는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다. 조갯살의 모양이 새의 부리를 닮았다는 의미의 이름인 새조개는 하동과 남해에서는 '오리조개',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는 '갈매기조개', 여수지방에서는 '도리가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겨울철 바다가 주는 선물과도 같은 송어와 새조개를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빗자루해송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빗자루해송이 선정됐다. 빗자루헤송은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종이다. 해양수산부도 2018년부터 빗자루해송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빗자루해송의 국내 유일 서식지인 제주도 문섬 주변은 화려한 산호군락지가 발달하고 수중경관이 매우 뛰어나 레저활동이 활발한 곳"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수중레저활동 등으로 인해 빗자루해송과 해양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등대

이달의 등대로는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등대'가 뽑혔다.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등대 불을 밝히는 등명기는 속초 등대 건립 당시부터 설치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렌즈 직경만 무려 1m에 달할 정도로 매우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해수부는 올해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여행후기 작성자 중 우수자 10명을 뽑아 등대 체험숙소 2박 3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50번째마다 도장을 찍은 참여자와 올해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 12개소 완주자에게는 등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달의 무인도에는 일출 촬영지로 유명한 명선도가 선정됐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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