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리 엄마 옆에만 있어!"…중환자실서 난동피운 50대, 1심서 징역형

기사입력 : 2021년02월01일 13:17

최종수정 : 2021년02월01일 13: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료진에게 제대로 치료하라며 욕설하고 난동…징역 1년6월 선고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입원 치료 중인 자신의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라며 의료진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피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 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A씨의 어머니는 지난 2015년 9월경 노인성 치매와 폐렴 증세를 보여 경기도 분당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다 A씨의 어머니가 중환자실로 옮겨지자 A씨의 폭력적인 행위가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중환자실. 위 사건과 관계 없음. 2020.10.19 dlsgur9757@newspim.com

A씨는 비속어가 섞인 욕설을 하면서 간호사 1명이 어머니 옆에 상주하고 있을 것을 요구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물병을 집어 던지거나 면회 시간이 아님에도 면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간호사와 의사에게 "내가 화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9시에 다같이 나오고 싶으냐" 등 협박성 발언도 수차례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물병을 던지거나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언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여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에게 반말, 욕설을 동반해 독단적이고 무리한 요구를 함으로써 병원 업무 수행을 심대하게 방해했다"며 "법정에 이르기까지 산의 잘못을 축소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친의 병간호 과정에서 위와 같은 범행에 이른 점, 2019년 확정 판결 받은 범행과 동시에 판결했을 때와 형평을 고려해야 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