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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1억438만여명...美CDC "변이로 안심 불금" (4일 오후 1시 22분)

기사입력 : 2021년02월04일 15:09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3: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438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226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 22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53만5436명 증가한 1억438만9508명이다. 사망자 수는 226만8678명으로 하루 사이에 1만5866명 늘었다. 

4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655만4737명 ▲인도 1079만183명 ▲브라질 933만9420명 ▲영국 388만2972명 ▲러시아 385만8367명 ▲프랑스 331만51명 ▲스페인 288만3465명 ▲이탈리아 258만3790명 ▲터키 250만1079명 ▲독일 225만250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5만681명 ▲브라질 22만7563명 ▲멕시코 16만1240명 ▲인도 15만4703명 ▲영국 10만9547명 ▲이탈리아 8만9820명 ▲프랑스 7만7741명 ▲러시아 7만3497명 ▲스페인 6만370명  등으로 보고됐다.

◆ 미 코로나19 신규 감염 하향궤도...CDC "변이로 안심은 금물"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신규 감염과 입원이 하향궤도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조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100일까지 1억회분 백신 공급을 자신한다고 밝혔지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들이 미국 내 보고되고 있음에 따라 낙관적일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안심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계속 따라줄 것을 국민에 호소했다. 또한, 덴탈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더블 마스크' 착용도 하나의 보호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방역용 마스크는 숨쉬기 불편해 자주 벗었다 써야 해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 그동안은 덴탈마스크 혹은 천 마스크나 스카프를 권해왔는데,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덴탈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또 쓰는 이중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 "백신 급해" 브라질, 3상 임상 의무화 규정 철회 시사

세계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브라질이 백신을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 3차 임상 의무화 규정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보건 당국 안비사(Anvisa)는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규정을 일부 수정해 해외에서 이미 승인받은 백신 후보물질을 곧 사용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본래 해외에서 인정받은 백신이어도 브라질 내 사용을 승인받으려면 3차 임상시험을 현지에서 별도로 시행해야 했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테크 백신만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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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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