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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 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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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최근 게임스탑 등 공매도 종목에 대한 강한 매수세로 빚어진 시장 변동성을 관계자들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여 주식을 강하게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26포인트(1.08%) 상승한 3만1055.8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57포인트(1.09%) 오른 3871.7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7.20포인트(1.23%) 상승한 1만3777.74로 집계됐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행인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2020.11.24

지난주 게임스탑 등 숏스퀴즈(숏셀러들이 포지션을 커버하거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매수에 나서는 현상)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동요했던 시장은 빠르게 펀더멘털로 관심을 옮겼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기업 실적 발표에 경제 지표도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9000건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제조업 수주가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기대치 0.7% 증가를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내일(5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주목한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5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규제 당국이 지난주 크게 확대했던 시장 변동성과 관련해 조사에 나설 조심을 보이는 점 역시 시장 참가자들을 안정시켰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게임스탑과 AMC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이날 각각 42.11%, 20.96% 급락했다.

킹스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폴 놀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백신을 둘러싼 소식이 있었고 경제 지표가 다소 개선됐으며 실적도 전반적으로 좋았고 여전히 1조9000억 달러의 부양 패키지가 논의 중"이라면서 "이런 것들은 모두 월가에 우호적이고 이것이 시장이 랠리를 펼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내셔널 시큐리티스 코프의 아서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우리는 관심을 확실히 펀더멘털로 옮겼다"라면서 "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식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 동시에 실적과 경제 지표가 일부 개선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건 전략가는 "시장은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재정정책을 얻는 전략이나 레딧랜드에서진행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덜 우려한다"고 판단했다.

제약사 머크의 주가는 4분기 기대 이하의 이익을 발표하고 1.67% 하락했다. 클로락스의 주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6.32% 내렸다.

변동성은 이날도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5.06% 내린 21.75를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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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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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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