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FC 2021 시즌 선수단 등번호가 공개됐다.
10일 강원FC 2021 시즌 선수단 등번호가 공개됐다.[사진=강원FC]2021.02.10 grsoon815@newspim.com |
강원FC는 10일 선수단 40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광연(1번)을 비롯한 김영빈(2번), 신세계(3번), 임채민(26번) 등 기존 선수 15명은 지난 시즌 본인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재계약을 완료한 한국영과 조재완은 새 번호를 달고 뛴다. 강원FC의 중앙을 책임지는 한국영은 8번을 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조재완은 팀의 '간판 윙어'답게 11번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신인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서민우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상징 4번을 부여받았다.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3명 마사(18번), 아슐마토프(22번), 실라지(9번)는 각자 좋아하는 번호를 달고 뛴다. 윤석영은 수비수의 틀을 깨고 '살면서 꼭 달아보고 싶은 번호' 7번에 도전했다.
대구에서 이적한 김대원은 새번호 17번을 골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맞는다. 임창우(23번), 황문기(88번), 김동현(6번)은 이전팀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사용한 자신의 번호를 선택했다.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20일까지 양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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