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15일 새벽 별세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으로 엄수된다.
장례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17일까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에게도 빈소를 개방하고 공식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문객 간 2m 거리를 유지하는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음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로, 당일 오전 8시30분에는 서울 종로구 통일문제연구소를 방문하고 대학로에서 노제 및 추모행진을 한 뒤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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