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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속 실종 선원 구조·수색 사력다하는 포항해경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13:49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13:49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후 1시 홍게잡이 어선 침몰 현장인 경북 경주시 감포 앞 동방 약 42km(23해리) 해상에서 포항해경과 해군당국이 침몰 어선에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구조 등 수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풍속 16~19m/s의 강한 바람이 불고3.5~4m의 파고가 일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룡포 선적 홍게잡이 A(9.77t)호는 전날 오후 6시 46분경 침수사고와 함께 침몰됐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3명, 중국교포 1명 등 6명의 선원이 실종됐다. 포항해경과 해군 당국은 함선 26척, 항공기 7대를 투입하고 잠수사 31명 등을 동원해 실종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2.20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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