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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전도서관, 예술특화 도서관으로 재 탄생

기사입력 : 2021년02월22일 17:14

최종수정 : 2021년02월22일 17:14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2일 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평택시립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도서관)을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시 최초로 시립도서관으로 개관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나 28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시설 노후가 심각한 상태였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평택시가 22일 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평택시립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도서관)을 소개했다.(왼쪽부터 유현미 도서관장, 김미희 비전 운영팀장) 2021.02.22 lsg0025@newspim.com

이에 시는 주민 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건축 설계에 적극 반영 총 47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9년 8월부터 16개월여간의 공사를 거쳐 다시 문을 열었다.

비전도서관은 조경공사 및 도서관 옆 어린이 공원 리모델링도 동시에 진행해 시민 중심의 쾌적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품격있고 아름다운 공공건물이 시민을 위한 또 다른 복지라는 관점에서 주변 마을과 조화로운 색감의 고밀도 목재패널로 외벽을 단장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2일 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한 평택시립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도서관)을 소개했다.2021.02.22 lsg0025@newspim.com

실내 벽면 정원에 공기 정화 식물을 심어 긴 원목 탁자를 비롯한 여유 있는 열람 공간과 안락한 가구를 비치했다.

'일상에서 예술을 향휴' 주제어로 내건 비전도서관은 주변 인구분포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을 중점 서비스 대상으로 정하고 인문학의 숲, 고전 읽기, 자서전 쓰기 등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예술 관련 정보 및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층 전시 갤러리에서 24절기 풍속을 기억해 보는 '절기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 예술 동호회의 작품을 연중 전시한다.

전시 작가 와 연계한 꼼지락 수공예 공작소'도 운영해 동네도서관에서 예술작품 감상과 체험을 함께 누려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영상 제작기기를 활용한 계층별 영상제작 및 편집 카드뉴스 스마트폰 사진강좌 등 미디어 리터러시도 진행하며 원하는 시민은 1인 영상제작실도 이용할 수 있다.

유현미 시립도서관장은 "긴 휴관 기간을 이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술을 특화주제로 정한 비전도서관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구도심 정보문화사랑방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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